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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선출 시리즈 6부 - 교황 선출 이후 첫 일정과 공식 취임식
안녕하세요? 스토리빌입니다. 교황이 선출된 후에도 그의 역할은 곧바로 시작됩니다. 오늘은 신임 교황이 선출된 직후의 일정과 취임식의 형식, 상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선출 직후의 공식 절차
교황이 선출되면, 시스티나 성당 내에서 즉시 교황직을 수락하는 의식을 거치게 됩니다. 이후 이름을 정하고, 바티칸 복장실에서 백색 제의를 입은 뒤 발코니로 향합니다.
2. 첫 메시지: ‘우르비 에트 오르비’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는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의 라틴어로, 새 교황이 처음으로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순간입니다. 이 장면은 전 세계 수억 명이 시청하는 상징적인 의식입니다.
3. 공식 취임 미사
정식 교황으로서의 취임 미사(Inauguration Mass)는 보통 선출 후 일주일 이내에 성베드로 대성당 광장에서 열리며, 전 세계 국가 원수들과 대사들이 참석합니다.
의식 항목 | 내용 |
---|---|
어부의 반지 수여 | 교황권 상징으로, 손에 끼워주는 의식 |
복종 서약 | 추기경 대표들이 교황에게 충성 맹세 |
첫 설교 | 교황의 방향성과 메시지를 밝힘 |
4. 주요 일정과 언론 접견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는 성베드로 무덤 참배, 로마 교구 방문, 가난한 자와의 만남 등이 포함됩니다. 이후 세계 각국 언론과의 인터뷰, 외교 사절단 접견 등이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요약: 새 교황의 선출 이후에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신학적·외교적 메시지를 담은 상징적 의례와 신속한 일정들이 이어집니다. 이 시기를 통해 교황의 방향성과 교황청의 전략이 엿보이기도 합니다.
5. 참고자료
[1] Vatican News: 교황 취임 미사 전례집 (번역)
[2] Catholic Encyclopedia: Papal Inauguration Rites (번역)
[3] AP통신 바티칸 보도, 2013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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